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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30 (토)

부산지역 고3 확진자 접촉자 160명 중 115명 '음성'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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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지난 4월20일 부산 의료원 선별진료소에 의료진들이 분주하고 움직이고 있다. 부산의료원은 의료진 중 확진자가 나오면서 부분 코호트 격리에 들어갔다. 2020.4.20 /뉴스1 © News1 여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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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1) 박기범 기자 = 등교 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부산 내성고등학교 고3 학생 A군의 접촉자 160명 가운데 검사를 받은 115명이 '음성'으로 판정됐다.

31일 부산시에 따르면 부산지역 144번 확진자인 A군의 접촉자는 현재까지 160명으로 집계됐다. 이들 가운데 115명을 대상으로 검사를 완료했으며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시는 음성 판정을 받은 115명 중 65명은 능동감시 대상으로, 50명은 자가격리 대상으로 분류해 이들의 상태를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있다. 시는 나머지 45명을 대상으로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시는 현재까지 A군의 감염경로를 확인하지 못해 '기타'로 분류했다.

지역에서는 감염경로를 알 수 없고, 그가 대중교통(버스)을 주로 이용하면서 학교, PC방, 학원, 병원, 편의점 등을 다녀와 코로나19 지역 내 감염에 대한 우려가 큰 상황이다.

한편 시는 A군 접촉자 등을 포함해 전날 529명을 대상으로 검사를 진행,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지역 내 확진자 수는 144명을 유지했으며, 이 가운데 135명은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했고, 3명은 사망했다. 확진자 가운데 4명은 부산의료원에서, 2명은 부산대병원에서 각각 치료를 받고 있다.
pkb@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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