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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8 (목)

"눈 나빠지지 않는 TV 없나요" 초등학생 편지에 화답한 LG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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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서울 서대문구에 사는 초등학교 5학년 기채영 학생이 눈 건강을 걱정하는 사연을 담아 LG전자에 보내온 편지. /LG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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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TV 보는 걸 너무 좋아하는데 화면에서 나오는 블루라이트 때문에 안경을 쓰게 될까 걱정스러워요. 블루라이트가 나오지 않는 TV는 없나요?"
서울 서대문구에 사는 초등학교 5학년 기채영 학생이 LG전자에 손편지를 보냈다. LG전자는 고마움을 전하며 블루라이트를 대폭 줄인 LG 올레드 TV 기술을 소개하는 자리를 제안했다.

이에 기채영 학생은 지난주 서울 영등포구 LG 트윈타워를 친구와 함께 방문해 답변을 듣게 됐다. LG전자는 백라이트 유무에 따른 TV의 구조적 차이와 블루라이트에 대해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알기 쉽게 설명했다. 특히 특수 제작된 안경을 쓰고 올레드 TV와 액정표시장치(LCD) TV에서 블루라이트가 나오는 정도의 차이를 직접 눈으로 확인하며 놀라워하기도 했다.

이번 만남을 주선한 HE사업본부장 박형세 부사장은 “멋진 제안을 해줘서 고맙다”고 기채영 학생에게 인사를 전하는 한편, “블루라이트가 적게 나오는 올레드 TV와 같이 눈이 편안한 TV를 지속적으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LG전자가 출시한 LG 올레드 TV 전 제품은 미국 안전인증기관 ‘UL’로부터 ‘청색광 저감 디스플레이’로 검증받은 LG디스플레이의 올레드 패널을 탑재했다. 올레드 패널은 독일 시험인증기관 ‘TUV라인란드’에서도 ‘눈이 편한 디스플레이’로 인증받은 바 있다. 올레드 TV의 청색광 방출량은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가 정한 무해성 기준 대비 절반 수준에 불과하다.

박형세 LG전자 HE사업본부장 부사장은 “LG 올레드 TV를 고객이 꿈꾸는 TV로 만들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며 프리미엄 TV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eo1@fnnews.com 김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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