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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오타니, 투수→투타겸업→타자→다시 투수?…라이브피칭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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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함영훈 선임기자] 일본(NPB)과 미국(MLB)에서 한때 투수 역할만 하면서 가공할 위력을 보여줬던 오타니 쇼헤이(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가 투수·타자 겸업→타자전업에 이어 다시 투수로의 복귀를 저울질하고 있다.
헤럴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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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자를 앞에 두고 투구하는 라이브피칭을 소화하는 영상을 3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공개하면서 투타겸업 연습, 나아가 투수 가치에 방점을 둔 행보라는 평가 마저 나오고 있는 것이다.

오타니가 타자를 세워놓고 등판한 것은 2018년 9월 3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전 이후 약 1년 8개월 만인 것으로 알려졌다.

2018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오타니는 '투타 겸업'으로 맹활약하며 돌풍을 일으키고 아메리칸리그 신인왕에 올랐다.

그러나 그해 10월 오른쪽 팔꿈치 토미 존 서저리(팔꿈치 인대접합 수술)를 하고 2019년에는 타자로만 활동했다.

올해는 단계적으로 투타 겸업을 재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코로나19로 리그 개막이 연기되면서 재활과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부상을 초래한 투타겸업이 무리가 있다고 판단될 때, 투수 전업을 할수 있다는 기대감도 있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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