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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대구시, 당구장 501곳 긴급 방역 점검…골프연습장도 실시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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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CBS 류연정 기자

노컷뉴스

대구시가 28일부터 31일까지, 당구장 501곳에 대해 긴급 방역 점검을 실시했다. (사진=대구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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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가 실내체육 시설을 통한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당구장 501곳에 대해 긴급 방역 점검을 실시했다.

대구시는 31일 "지난 28일부터 31일까지 지역 내 당구장 501곳에 대해 구,군과 일제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지난 26일 확진된 오성고 3학년 학생의 이동동선에 당구장이 포함된 이후, 당구장에서의 전파 가능성이 크다고 판다해 점검에 나서게 된 것이다.

점검 사항은 이용객 마스크 착용과 발열체크와 명단 작성, 주기적 소독과 환기 여부, 흡연실 이용 적정인원 관리 등이었다.

시는 수칙 준수가 미흡한 91곳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시정조치하도록 했다.

대구시는 또 향후 골프연습장 477개소 등 기타 체육시설에 대해서도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방역수칙 이행을 적극 행정 지도할 방침이다.

대구시 관계자는 "이번 점검으로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체육시설을 통한 무증상 전파를 사전에 차단해 안전하고 신뢰받는 체육 환경 조성은 물론, 민간실내체육시설이 자발적으로 방역관리를 한층 더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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