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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구창모!…6이닝 1안타 무실점 ‘완벽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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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3연패 위기서 구해…시즌 4승째 챙겨

다승·평균자책·탈삼진 1위 질주…신화 탄생 예고

SK, 한화 잡으며 4연승 ‘꼴찌 탈출’…한화는 최하위

키움 김혜성 30일 역대 26번째 ‘사이클링 히트’


한겨레

엔씨의 구창모가 31일 삼성과의 경기에서 1회 역투하고 있다. 대구/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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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NC)의 구창모(23)가 무실점 역투로 팀의 연패를 끊었다.

엔씨는 31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과의 경기에서 18-7 대승을 거두며 3연전 스윕 패를 면했다. 엔씨는 18승 5패를 기록해 리그 1위를 지켜나갔다.

구창모는 6이닝 동안 1피안타·6삼진·무실점의 빛나는 투구를 뽐냈다. 최고 시속 147㎞의 포심 페스트볼과 타자 앞에서 좌우에 떨어지는 스플리터를 적절하게 구사하며 삼성 타자들을 꽁꽁 묶었다. 5회말 삼성 5번 타자 살라디노를 볼넷으로 내보내기 전까지 주자를 단 한명도 내보내지 않는 퍼펙트 게임을 펼쳤다. 6회 김응민에 내야 안타를 내준 것 외에는 완벽했다. 이날 승리로 시즌 4승째를 올린 구창모는 다승 공동 1위, 평균자책점(0.51)·탈삼진(38개) 단독 1위에 올랐다.

타격에선 이날의 엠브이피(MVP)로 뽑힌 포수 김태군이 발군이었다. 8번 타자로 출격한 김태군은 이날 5타수 3안타 3타점의 맹활약을 펼쳤다. 3안타 모두 2루타였다. 김태군은 팀이 1-0으로 앞선 2회말 1사 1, 2루 상황서 주자를 모두 홈으로 불러 들이는 2타점 2루타를 작렬시켰다. 4회 2루타 뒤 득점에 성공한 김태군은 5회말에도 2타점 2루타를 터뜨렸다. 엔씨는 5회에만 3점을 얻으며 8-0으로 크게 앞서, 사실상 승리를 굳혔다. 좌익수 권희동도 6타수 5안타(1홈런) 4타점으로 승리에 기여했다. 엔씨는 이날 총 21개의 안타를 몰아쳐, 강력한 화력을 뽐냈다.

삼성은 구창모 뒤를 이어 마운드에 오른 투수 장현식·박진우·강동연을 상대로 7점을 뽑았으나 추격하기엔 점수차가 너무 컸다. 오히려 불펜이 무너지며 9회초에만 6실점하는 무기력한 모습을 보였다. 삼성은 이날 실책만 3개를 기록해 스스로 무너졌다.

한편, 에스케이(SK)는 인천 구장서 열린 한화(SK) 전에서 6-4로 승리해 4연승을 기록하며 꼴찌 탈출에 성공했다. 반면 8연패에 빠진 한화는 최하위로 내려 앉았다.

하루 전인 3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 케이티(kt)와의 경기서 키움의 내야수 김혜성(21)이 프로야구 역대 26번째 사이클링 히트를 달성했다. 7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한 김혜성은 2회말 첫 타석에서 중견수 플라이 아웃으로 물러났지만, 4회말 우월 솔로 홈런, 5회말 좌전 안타, 6회말 2루타, 8회말 3루타를 뽑아내며 대기록 명단에 이름을 추가했다. 김혜성의 사이클링 히트는 올 시즌 처음이다. 팀 내에선 2001년 전준호(현대), 2017년 서건창(넥센)에 이어 3번째다.

이정국 기자 jglee@hani.co.kr

31일 전적 NC 18-7 삼성, LG 13-5 기아, KT 12-8 키움, 롯데 8-3 두산, 한화 4-6 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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