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와 방역당국 등에 따르면 8명의 확진자 모두 지난 30일 군포시 38번째 확진자와 최근 제주도로 단체 여행을 함께 다녀온 교회 목사와 그 가족들로 확인됐다. 이에 군포시 38번째 확진자를 포함 군포시에서는 4명, 안양시에서는 5명의 제주도 단체여행을 다녀 온 교회가족들 9명이 무더기 확진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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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와 군포시는 확진자들의 거주지 등에 대해 방역 소독을 완료하고 성남시의료원 등에 이송 조치를 했다.
안양시 초등학생 35번째 확진자는 양지초등학교 2학년생으로, 지난 28일 등교했다. 이에 안양시는 일부 교회에 대해 집합금지 명령을 내렸다. 양지초등학교 학생 및 교직원 150여 명과 해당 교회 신도 50여 명 등에 대해 선별진료소 2개소를 운영해 전수조자에 들어갈 예정이다.
군포시 또한 확진자 관련 교회 3곳에 대해 시설폐쇄 조치를 했으며, CCTV와 GPS를 통해 접촉자 및 이동 동선에 대해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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