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4 (수)

"'반짝' 상승한 한우 가격, 추석 이후 하락 전환"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코로나19 사태로 반짝 강세를 보인 한우 가격이 추석 이후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농업관측본부가 공개한 축산관측 자료를 보면 3~5월 한우 1등급 도매가격은 1kg에 만 9,805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1% 올랐습니다.

코로나19 탓에 집밥을 먹는 사람이 많아지고 긴급재난지원금이 시중에 풀리면서 한우 수요가 늘어 가격이 올라간 탓입니다.

3~5월 한우 수요는 19.5% 증가한 것으로 보이며 이 가운데 가정에서 소비한 비중이 74%에 달했습니다.

다만 농업관측본부는 최근 수요 증가가 반짝 효과로 추정되며 지원금이 소진되면 수요가 감소하고 추석 이후 한우 도매가격이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또 수요가 줄면 한우 사육과 도축 과잉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축산 농가는 사육 마릿수를 조절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백종규 [jongkyu87@ytn.co.kr]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 시각 코로나19 확진자 현황을 확인하세요.
▶ 대한민국 대표 뉴스 채널 YTN 생방송보기
▶ 네이버에서 YTN 뉴스 채널 구독하기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