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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8 (목)

미래통합당, 6월 1일 '김종인號' 띄워 당 쇄신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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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김종인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 내정자가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전국조직위원장 회의에 참석 후 차에 탑승하고 있다. 2020.05.27. bluesod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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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미래통합당을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해 당의 전면 쇄신을 이끌 김종인호(號)가 6월 1일 공식 출범한다.

5월 31일 통합당에 따르면 김종인 비대위는 1일 국립현충원 참배로 공식 활동을 시작한다.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현충원 참배를 마친 후 오전 10시 국회에서 비대위 출범 후 첫 회의를 주재한다.

이날 비대위 회의는 코로나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한 정책을 논의하는 데 중점을 둘 것으로 보인다.

또 회의에서 앞으로의 비대위 운영 방향과 당 쇄신 방안을 담은 메시지를 낼 가능성도 있다. 김 위원장이 비대위원장 취임 후 공식 기자회견이나 간담회를 가질 계획이 없기 때문이다.

비대위 출범에 따라 비서실장과 대변인 등 남은 인선 작업도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비서실장으로는 포스트코로나 시대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경제통 인사를 단행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대변인에는 초선 김은혜 의원이 유력하게 점쳐진다. 김 의원은 앞서 원내대변인 후보로도 거론됐다. 그는 MBC 뉴스데스크의 기자 출신 첫 앵커로 이명박 정부 당시 청와대 대변인을 지낸 바 있다.

ju0@fnnews.com 김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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