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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하루전 입국한 평택 공군기지 20대 여성 미군 코로나19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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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경기도 평택시 주한미군 오산공군기지 전경. 중앙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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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평택 미군기지 소속 20대 여성 미군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평택시는 31일 오산공군기지(K-55) 소속 미국 국적 20대 여군 A씨가 코로나19에 감염됐다고 밝혔다.

A씨는 전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후 미군 부대 버스를 이용해 부대로 이동했으며, 도착 직후 검사를 받고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평택시 관계자는 “A씨는 입국 후 미군 기지 내 시설에서 격리돼 있다가 치료 시설로 옮겨져 평택지역 동선이나 접촉자는 없다”고 말했다. 이로써 평택지역 내 감염자 수는 52명으로 늘었다.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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