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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8 (목)

끝없는 포그바 이적설…유벤투스, 라비오+현금 스왑딜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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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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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유벤투스가 이번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아드리앵 라비오를 포함한 스왑딜을 노린다.

포그바와 유벤투스는 서로에게 좋은 기억을 안고 있다. 유망주였던 포그바가 2012년 8월 맨유를 떠나 유벤투스 유니폼을 입으면서 세계 정상급 선수로 성장할 수 있었다. 유벤투스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오르고, 세리에A를 연이어 제패하면서 포그바의 기량을 확인했다. 포그바는 2016년 친정 맨유로 복귀하면서 8900만 파운드(약 1344억 원)의 이적료를 유벤투스에 남기기도 했다.

유벤투스는 포그바 재영입에 관심을 두고 있다. 포그바는 지난 여름 공개적으로 맨유를 떠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그리고 이번 여름이 되면 계약 기간이 단 1년 남는다. 현재 유벤투스와 함께 레알마드리드가 유력한 행선지로 꼽힌다.

문제는 맨유가 포그바를 보내는 것에 그리 적극적이지 않다는 것. 떠나보내야 한다면 적절한 제의를 원하고 있다.

영국 일간지 '미러'의 31일(한국 시간) 보도에 따르면 유벤투스는 아드리엥 라비오를 포함해 포그바 영입을 노린다. 코로나19로 이적 시장이 크게 위축된 가운데 라비오를 포함하면서 지출을 줄이려는 계획이다.

맨유 역시 라비오에 관심을 두고 있다. 지난 1월 팀에 합류해 공격의 중심으로 자리잡은 브루노 페르난데스를 보좌할 수 있는 활동량이 많고 역동적인 미드필더에 관심을 두고 있는데, 라비오가 그 후보에 오른 것이다. 다만 맨유는 500만 파운드(약 76억 원)에서 600만 파운드(약 91억 원) 사이로 추정되는 라비오의 연봉을 부담스러워 하고 있다.

라비오는 이번 시즌 유벤투스의 유니폼을 입고 24경기에 나섰다.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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