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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한 번 다녀왔습니다' 이상이-이초희 손 잡고 시험장 골인...이상엽, 이민정에 알렉스 진심 알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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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사진='한 번 다녀왔습니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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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강혜수 기자] 31일 오후 방송된 KBS2 '한 번 다녀왔습니다'에서는 점점 가까워지는 이민정과 알렉스를 질투하는 이상엽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최윤정(김보연)은 도서관에서 함께 있는 송다희(이초희), 윤재석(이상이)을 이상하게 생각하지만, 두 사람은 자격증 시험때문에 우연히 만났다고 둘러댄다. 윤정과 집에 가던 윤재석은 송다희가 "싹싹하고 얘기도 잘 들어줘서 맘에 든다"는 엄마의 말에 괜히 기분이 좋아진다.


자기 때문에 팔뚝에 상처를 입은 이정록(알렉스)에게 미안함을 느낀 송나희(이민정)는 팔을 쓸 수 없는 이정록을 집으로 데려다 준다. 와중에 자신의 성격 탓을 하며 고민을 털어놓자, 이정록은 "그래서 좋아하는 건데 난"이라며 또 고백한다.


한편 윤규진(이상엽)은 이정록이 다치는 바람에 나희가 계속 운전을 해주는 것이 내심 못마땅하다. 윤재석 역시 이정록과 송나희가 부쩍 친해진 느낌을 받고, "저렇게 붙어다니다간 정분나는 건 시간 문제다""고 걱정한다. 이에 윤규진은 이미 이정록이 송나희에게 고백했다고 말해준다.


형에게 이야기를 전해들은 재석은 나희와 커피를 마시며 이정록의 고백 이야기를 꺼낸다. 송나희는 "아직 그런 거 생각할 정신이 없다"고 말하지만, 재석은 이정록 칭찬을 하면서 "나는 형수가 행복해졌으면 좋겠다. 그럴려고 힘들게 헤어진거 아니냐"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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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 번 다녀왔습니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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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나희는 팔이 불편한 이정록을 위해 운전은 물론 식사도 챙겨주기 시작한다. 그 모습을 목격한 박지연(신수정), 한기영(강유석), 홍성우(김현목)는 놀라움을 금치 못한다. 그리고 세사람은 엘리베이터에서도 송나희와 이정록 얘기를 하며 둘이 뭔가 있는게 분명하다고 추측한다. 그리고 그걸 듣고 있던 이정록은 "송나희와 나, 쌍방 아니라 일방이다. 나혼자 좋아하는 거다"라고 바로 잡아 준다. 그 모습을 본 윤규진은 복잡한 심정이 된다.


엘리베이터에서의 이정록 행동이 병원 전체에 소문이 나고, 송나희는 "좋겠다"라는 소리를 자꾸 듣게 된다. 나희는 마침 마주친 규진에게 "혹시 뭐 아는 거 있냐"고 묻는다. 그러자 규진은 "너한테 진짜 진심인 거 같더라"면서, "쉽지 않잖아. 그런 사람 만나는거"라고 덧붙인다.


재석은 시험 당일 아침 일찍 다희네 집 앞으로 가 그녀를 픽업한다. 하지만 가는 도중 차가 막혀 재석과 다희는 차에서 내려 시험장까지 손을 잡고 뛰어간다.


KBS2 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는 매주 토일 오후 7시 55분에 방송된다.



강혜수 객원기자 weltebosh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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