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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스브스夜] '미우새' 영탁, "디퓨저 대신 비누" 자취 꿀팁 대방출…신곡 '읽씹 안 읽씹' 첫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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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f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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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funE | 김효정 에디터] 영탁이 자취 꿀팁을 공개했다.

31일에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영탁의 집을 방문한 장민호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장민호는 영탁과 함께 그의 집으로 향했다. 영탁의 집 옷방에는 장민호가 준 옷들로 가득했다.

그리고 이날 영탁은 장민호에게 받은 새로운 옷을 또 추가해 눈길을 끌었다. 하나하나 등장하는 장민호가 증정한 옷에 모벤져스는 "동생들 잘 챙기고 착하게 생겼다. 사람이 참 좋다. 눈도 사슴눈이다"라며 칭찬을 했다.

이때 장민호는 옷방에 있던 비누를 발견했다. 이에 영탁은 "내가 향수를 안 쓰잖아. 옷방이나 이런 데 비누를 놓고 디퓨저 대용으로 쓴다. 향수보다 훨씬 포근한 엄마 품 같은 향이다. 양말 바구니, 수건, 속옷 함에 비누를 둔다"라고 꿀팁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또한 영탁은 보통 옷걸이의 끝을 구부려 바지 걸이로 쓰는 꿀팁도 공개했다. 특히 이렇게 사용할 경우에는 옷걸이 1개에 바지 2개를 동시에 걸 수 있어 관심을 모았다.

이에 홍자매 어머니는 "나도 저렇게 쓴다. 저러면 안 빠지고 좋다"라며 영탁의 꿀팁을 인정했다.

이어 영탁은 장민호에게 선글라스를 선물하겠다며 그동안 모아뒀던 선글라스를 꺼냈다. 이에 장민호는 선글라스를 써보며 자신에게 어울리는 것을 골랐다.

고민 없이 장민호에게 선글라스를 선물한 영탁은 "내가 형한테 뭘 줄 수 있는 때가 되어서 뿌듯하다"라며 행복해했다.

그리고 두 사람은 영탁의 신곡 가이드 녹음을 하기 위해 그의 집 한편에 만들어진 녹음실로 갔다. 녹음에 앞서 두 사람은 영탁 생애 첫 브로마이드를 보며 새삼 달라진 자신들의 위치를 실감했다.

이때 영탁은 "솔직히 지금 내가 여기에 사는 걸 아는 사람들이 거의 없다. 지하에 사는 걸 밝히기가 좀 그렇더라"라고 했다. 이에 장민호는 "나도 지금 집까지 가는데 24년이 걸렸다. 집다운 집에서 정말 살고 시었다. 고시원, 창고 이런 데서 살다 보니 화장실이라도 따로 있었으면 좋겠다고 바란 적도 있다"라며 힘들었던 지난날을 떠올렸다.

영탁은 "예전에는 그렇게 일이 하고 싶어서 간절히 바랬는데 요즘은 일을 원 없이 하고 있다"라며 즐거운 마음으로 녹음을 시작했다. 그는 장민호에게 "노래 제목이 '읽씹 안 읽씹'이다"라고 밝히며 술 먹다가 생각난 아이디어로 만들어진 곡이라고 설명했다.

본격적인 녹음이 시작되었다. 영탁의 신곡은 "밥도 아닌데 왜 뜸을 들이니, 말을 하는데 왜 대답이 없니, 지가 선톡 해 놓고. 내 톡 왜 씹어 읽은 거 다 아는데 씹어, 이제는 안 읽고 씹어 안 읽씹이 훨씬 더 나빠, 내가 뭐 단톡 방이냐 알림 꺼놓게"라는 요즘 시대에 딱 맞는 가사들이 관심을 모았다.

이에 모 벤져스와 MC들은 "영탁이 재주가 참 많다. 노래가 참 좋다. 신나고 가사도 재밌는 거 같다"라며 칭찬을 했다.

한편 방송 말미에는 녹음 중 갑자기 꺼져버린 컴퓨터 때문에 멘붕에 빠진 영탁의 모습이 공개되어 이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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