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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문재인 대통령, 물류센터 전수점검 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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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총리와 주례회동…3차 추경 6월 처리 강조

아시아투데이

문재인 대통령이 1일 청와대에서 제6차 비상경제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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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홍선미 기자 = 문재인 대통령과 정세균 국무총리는 1일 3차 추가경정예산안(추경)과 질병관리본부의 청 승격을 위한 법안 처리 등이 21대 국회에서 신속히 처리될 수 있도록 힘쓴다는데 뜻을 모았다.

또 문 대통령은 정 총리에게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물류센터에 대한 전수점검을 지시했다.

문 대통령과 정 총리는 이날 청와대에서 주례회동을 갖고 이 같은 내용을 논의했다고 총리실은 밝혔다.

특히 문 대통령은 질본의 청 승격을 위한 정부조직법, 공수처 7월 출범을 위한 국회법, 인사청문회법 등의 신속한 개정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3차 추경안의 6월 중 처리 역시 역설했다

정 총리는 문 대통령에게 △물류센터에서 비롯된 수도권 집단감염 대응 △QR코드를 활용한 전자출입명부 도입 등 고위험시설 관리 △여름철 생활 방역 대책 등을 보고했다.

문 대통령은 생활 속 거리 두기 상황에서 집단감염 가능성은 항상 있으므로 개인과 기업 등 개별 경제주체의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또 문 대통령은 집단감염이 발생한 물류센터의 경우 ‘다수가 함께 일하고 동선도 겹치는 등 애초부터 감염에 취약한 사업장임에도 방역수칙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았다’라는 지적이 있다고 하며, 이 같은 집단감염이 재발하지 않도록 물류센터에 대한 전수점검, 유사한 작업환경을 가진 사업장에 대해서도 철저한 점검을 통해 관리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당부했다.

문 대통령과 정 총리는 올여름 전력 수급 문제 같은 국민안전 대책에 대해서도 논의했다고 총리실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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