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19 (금)

文대통령, 21대 국회의원 300명 전원에 ‘협치·통합’ 축하 난 보내

댓글 7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중앙일보

문재인 대통령이 21대 국회 임기를 시작한 국회의원 300명에게 축하 난을 보냈다. 1일 국회 의원회관 한 의원사무실에 문재인 대통령이 보낸 축하 난이 놓여 있다. 연합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1일 21대 국회 임기를 시작한 국회의원 300명 전원에게 축하 난을 보냈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역대 국회 개원 때 모든 대통령이 그렇게 했다고 들었다”면서 “축하 난의 리본에는 ‘축 당선. 대통령 문재인’이라는 문구가 쓰여 있다”고 전했다.

문 대통령이 여야 국회의원 전원에게 축하 난을 보낸 것은 21대 국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를 극복하기 위한 ‘협치’ 의지를 강조하는 동시에 국난 극복에 힘을 모아달라는 당부를 담은 것으로 풀이된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도 “문 대통령이 축하 난을 보낸 것은 21대 국회에서의 협치와 통합, 화합에 대한 의미를 담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달 28일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를 청와대로 초청해 만난 자리에서도 “20대 국회도 협치와 통합을 표방했으나 실제론 크게 나아지지 않았다”면서 “이번에는 제대로 한번 해보자는 게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이라고 강조했다.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

중앙일보 '홈페이지' / '페이스북' 친구추가

이슈를 쉽게 정리해주는 '썰리'

ⓒ중앙일보(https://joongang.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