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6 (금)

[뉴욕 개장] 美흑인 사망 시위·미중 갈등에 하락 출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스1

미국 뉴욕 맨해튼 월스트리트가. © 로이터=뉴스1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1) 한상희 기자 = 미국 흑인 사망 시위와 미국과 중국 간 갈등을 둘러싼 우려에 뉴욕증시가 1일(현지시간) 하락 출발했다.

AFP·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날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0.12포인트(0.16%) 내린 2만5342.99에 개장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장보다 11.46포인트(0.38%) 하락한 3032.85으로, 나스닥 종합지수는 18.45포인트(0.19%) 내린 9417.42로 출발했다.

로이터는 "지난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봉쇄령이 해제되며 강력한 상승세를 보였던 뉴욕증시는 흑인 사망 시위 여파에 장 초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미국에서는 지난 25일 흑인 남성 조지 플로이드가 백인 경찰에게 목 졸려 숨진 사건을 계기로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서 촉발된 시위가 일주일째 계속되고 있다.

여기에 홍콩 국가보안법을 둘러싼 미중 갈등 고조로 중국 정부가 국영 무역업체에 미국산 농축산물 수입을 중단할 것을 지시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투자자들이 신중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AFP는 전했다.
angela0204@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