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3.29 (금)

'동상이몽2' 정찬성♥박선영, 7년 차 부부의 달콤살벌 케미…비상금 발각 위기(종합)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스1

SBS '동상이몽2' © 뉴스1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동상이몽2'에 정찬성, 박선영 부부가 새롭게 합류했다.

1일 오후에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 새로운 부부로 격투기 선수 정찬성과 박선영이 합류했다. 스페셜 MC로 가수 이지혜가 함께했다.

정찬성과 박선영은 등장부터 서로를 향한 장난 섞인 말투로 7년 차 부부의 티격태격 케미를 뽐냈다. 이어 장모님, 처제와 함께 사는 정찬성, 박선영 부부의 집이 공개됐다. 경기로 인해 자리를 비우는 부부를 대신해 삼 남매의 육아를 장모님과 처제가 도왔다.

정찬성은 아침부터 삼 남매와 몸으로 놀아주며 고군분투했지만 박선영은 "시합 시즌에는 완전히 달라진다. (육아도) 아예 안 하게 한다"며 정찬성을 위해 철저하게 관리한다고 밝혀 감탄을 자아냈다.

스테이크를 비롯한 만찬으로 아침 식사를 시작한 정찬성은 장모님에게 "반찬 사 오신 거 아니냐"고 너스레를 떨며 아들 같은 모습으로 웃음을 더했다. 이어 장모님은 채소들만 가득 남긴 정찬성을 지적하며 친모자 같은 케미를 뽐냈다.

이어 두 사람은 정관수술을 두고 대립했다. 박선영은 정찬성에게 정관수술을 제안했지만 정찬성은 갖가지 이유를 핑계로 극구 반대했다. 정찬성은 "내가 잘 조절할게"라며 부탁했고, 박선영은 "조절 잘해서 애가 셋이냐?"고 일갈하며 병원에서 함께 상담만 받자고 설득했다.

이후 정찬성은 양치질부터 옷까지 사소한 것 모두 아내의 도움을 받았고, 아들 같은 모습에 정찬성은 "(아내가 없을 때는) 머리도 옷도 거지꼴이었다"고 고백하며 게임 아이템 결제를 부탁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경제권을 모두 아내에게 넘긴 정찬성은 비상금 발각 위기에 놓였다. 정찬성은 내기에 져 아내에게 비상금 위치를 공개하기로 했던 것. 정찬성은 거스름돈을 모아 힘들게 비상금을 모아놨다고 밝혔다.

정찬성은 "제가 씀씀이가 큰 편이어서 아내가 관리해 주는 게 좋다"고 털어놨다. 이어 정찬성은 상금에 대해 "남편이 매 맞아서 번 돈이라며 경기로 번 돈, 파이트머니(대전료)는 통장에 고이 있다. 의미 있는데만 쓴다고. 다른 부수입으로 번 돈을 쓰고 있다"고 전했다.

정찬성은 비상금 위치에 대해 끝내 함구하다 "5만 얼마 있다"고 액수를 밝히며 웃음을 더했다.

뉴스1

SBS '동상이몽2' © 뉴스1


이날 진태현, 박시은 부부는 딸 다비다와 함께 경주 여행에 나섰다. 진태현은 한국사 스타강사 설민석을 연상하게 하는 역사 설명으로 '찐민석'으로 변신해 가족들을 이끌었다. 거듭되는 진태현의 설명에 다비다가 "수학여행으로 경주를 와 봤다"고 깜짝 고백해 진태현을 놀라게 했다.

가족 모두 첫 여행인 줄 알았던 진태현은 유적지 중심으로 여행을 설계했고, 결국 다비다의 리드로 불국사 대신 황리단길로 향해 여행을 즐겼다. 이후 숙소에 도착한 가족들은 진태현이 만든 '스테이크 짜파구리'로 만찬을 즐기며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하재숙이 배 조종면허 2급 취득을 위해 실기시험에 나섰다. 하재숙은 1치 필기 합격 이후, 실기 시험을 치르기 위해 북한강 호수에 도착해 초조하게 대기했다. 앞 번호 응시자, 채점관과 함께 배에 오른 하재숙은 다른 응시자의 시험을 먼저 지켜봤다. 배에 오른 하재숙을 보며 이준행은 떨리는 마음으로 응원했다.

앞 응시자가 중간 실격으로 하재숙의 눈 앞에서 탈락하며 긴장감이 더해졌다. 그러나 하재숙은 중간 평가에서 합격점을 받아내며 기대감을 더했다. 최종관문 인명구조까지 마친 하재숙은 배 조종면허 2급에 최종 합격했고, 이준행이 "하선장"이라고 부르며 축하 플래카드를 깜짝 준비해 하재숙을 웃게 했다.

한편 SBS '동상이몽2'는 다양한 분야의 커플들이 알콩달콩 살아가는 모습을 '남자'와 '여자' 입장에서 바라보고, 운명의 반쪽을 만난다는 것의 의미와 두 사람이 함께 사는 것의 가치를 살펴보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hanappy@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