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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8 (목)

KBS 측 "'개콘' 연습실 女화장실 몰카범, KBS 직원 아냐..법적대응 할것" [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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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하수정 기자] KBS 측이 여자화장실 몰카 사건과 관련해 범인이 직원이라는 보도에 대해 "이는 사실이 아닌 오보이며, 경찰 측에도 확인한 결과 직원이 아니라는 답변을 받았다"고 밝혔다.

2일 오전, KBS 측은 "한 매체는 1일 밤 'KBS 화장실 몰카 범인이 남자 직원이었다'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용의자가 KBS에 근무하고 있는 남성 직원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습니다. 하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며 오보입니다"라는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이어 "긴급히 경찰 측에 용의자의 직원(사원) 여부에 대한 사실 관계를 확인한 결과 직원(사원)이 아니라는 답변을 받았습니다"라며 "이 기사에 대한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앞서 KBS 본사 본관 인근 연구동 여자화장실에서 불법 촬영에 쓰이는 카메라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해당 건물은 아파트 일부를 개조해 사용하고 있으며, '개그콘서트' 연습실 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음은 KBS 공식입장 전문

한 매체는 1일 밤 [단독] KBS 화장실 몰카, 범인은 KBS 남자 직원이었다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용의자는 KBS에 근무하고 있는 남성 직원(사원)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습니다.

하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며 오보입니다.

이 기사와 관련해 KBS가 긴급히 경찰 측에 용의자의 직원(사원) 여부에 대한 사실 관계를 확인한 결과 직원(사원)이 아니라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이에 KBS는 해당 기사에 대한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입니다.

별다른 확인 절차 없이 이 기사를 인용 보도하는 매체에 대해서도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오니 유념해 주시기 바랍니다.

/ hsjssu@osen.co.kr

[사진] 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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