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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무릎 꿇은' 경찰들...인종차별 항의 시위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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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흑인 남성의 질식사 사건에 항의하는 시위가 격렬해지면서 미국 곳곳에서 경찰과 충돌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인종 차별에 대한 항의를 뜻하는 '무릎 꿇기'를 하면서 시위에 동참하는 경찰들도 늘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형근 기자입니다.

[기자]
미국 뉴욕 퀸즈의 시위 현장,

경찰관 세 명이 시위대 앞에 한쪽 무릎을 꿇고 앉습니다.

시위대가 경찰 총에 맞아 숨진 흑인들의 이름을 하나하나 부르는 동안 경찰들은 자세를 그대로 유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