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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에게 충격"…흑인 숨지게 한 美 경찰 아내는 라오스 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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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한민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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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인 남성 조지 플로이드를 무릎으로 눌러 숨지게 한 데릭 쇼빈./사진=AFP=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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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무장 흑인을 무릎으로 짓눌러 사망하게 한 백인 경찰 데릭 쇼빈의 아내가 이혼을 신청한 가운데 AP통신은 아내 켈리 쇼빈과 관련해 가짜 뉴스가 퍼지고 있다며 관련 내용을 보도했다. 이와 더불어 켈리가 라오스 난민 출신이라고 밝혔다.

30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최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는 흑인 조지 플로이드 진압 당시 남편인 데릭 쇼빈과 현장에 있었던 몽족계 경찰 토우 타오가 켈리의 남자형제라는 소문이 돌았다.

하지만 켈리의 변호사 측은 "토우 타오는 켈리의 동생이 아니다"라며 "켈리의 가족은 부정확한 보도로 위협을 받아왔다"고 밝혔다. 켈리의 남자 형제가 미네소타주 세인트 폴의 경찰관은 맞지만, 조지 플로이드 사건과는 관련 없다는 설명이다.

켈리는 1974년 라오스에서 태어났다. 전쟁 후 1977년 태국으로 망명했다. 이에 현지인들은 몽족계 아내를 둔 백인 경찰이 흑인을 사망에 이르게 했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고 있다.

앞서 그의 아내인 켈리는 이혼 소송을 제기했다. 29일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 위치한 세쿨라 가족 법률 사무소는 켈리를 대표해 "켈리는 플로이드의 죽음으로 망연자실했고, 플로이드의 가족, 플로이드를 사랑한 사람 및 이 비극을 슬퍼하는 모든 이들에게 너무나 큰 공감과 지지를 보낸다. 켈리는 데릭과의 결혼을 끝내 달라는 서류를 냈다"고 밝혔다.

한민선 기자 sunnyda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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