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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中코로나19 신규확진 5명, 무증상감염 1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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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베이징(중국)=김명룡 특파원]

머니투데이

[베이징=AP/뉴시스] 1일 중국 베이징의 한 초등학교에서 마스크를 착용한 학생들이 등교하고 있다. 중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주춤해진 가운데 수도 베이징의 45만여명 학생들이 이날 등교개학했다. 2020.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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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1일 두자릿수로 급증했던 중국의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신규 확진자가 다사 줄어들며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신규 확진자는 5명인데 모두 역외유입 사례다. 무증상감염자도 전날 16명에서 10명으로 줄었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는 지난 1일 하루 동안 코로나19 확진자가 5명 늘어, 누적 8만3022명이 됐다고 2일 발표했다.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아 4634명이 유지됐다.

신규 확진자 중 본토에서 발생한 사례는 없었고 해외 역유입 감염자가 5명이었다.

쓰촨(四川) 2명, 상하이(上海), 광둥(廣東), 산시(陕西)에서 각각 1명씩 발생했다.

전날 쓰촨에서 발생한 신규 확진자 11명은 지난달 30일 이집트 카이로를 출발해 청두(成都)에 도착한 사람들이었다. 집단 발생 이후 다시 안정권으로 접어든 것으로 보인다.

중국 내 누적 완치자는 7만8315명이며 현재 73명이 치료를 받고 있다.

중국은 핵산 검사에서 양성이 나온 환자 가운데 증상이 없는 경우 별도 격리 조치해 2주간 관찰하고 있다. 신규 무증상감염자는 10명이고 이중 8명이 역외유입 사례다.

현재 의학 관찰을 받는 무증상 감염자는 총 371명이다.

베이징(중국)=김명룡 특파원 drago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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