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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적사 이어…외항사도 한국노선 복귀 '꿈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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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주요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둔화하면서 국적항공사에 이어 외국항공사들도 속속 한국노선 복항을 타진하고 있다.


독일 루프트한자그룹은 오는 24일부터 인천~뮌헨 노선(주 3회)의 운항을 재개키로 했다고 2일 밝혔다. 루프트한자그룹은 루프트한자, 스위스항공, 오스트리아항공, 브뤼셀항공 등이 소속된 유럽 최대 항공그룹으로, 유럽계 항공사가 운휴했던 노선의 운항을 재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루프트한자그룹은 앞서 코로나19가 빠르게 확산되던 지난 3월 한국노선의 운항을 중단한 바 있다. 이번 운항재개는 한국 및 유럽의 여행제한 조치가 완화되는 시점에 맞춘 것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알레한드로 아리아스 루프트한자그룹 한국지사장은 "기존 스케줄보다는 줄었지만 한국 노선 운항을 빠르게 재개할 수 있게 돼 다행"이라고 전했다.


한국노선 복항을 타진하고 있는 것은 비단 이 회사만은 아니다. 에어캐나다도 이달 말께 인천~토론토노선의 운항재개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여전히 코로나19 사태가 진행형인 만큼 이같은 분위기가 확대될지는 미지수다. 실제 에어마카오는 지난달 초 인천~마카오 노선 운항재개에 나섰으나, 이태원 클럽발 집단감염 사태가 발발하면서 불과 나흘 만에 운항을 다시 중단했다.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한 14일간의 의무격리 조치도 외항사들의 회귀를 주저하게 하는 요소다. 업계 한 관계자는 "최근 기업인 신속통로제 등을 통해 진단검사를 받은 경우 의무격리를 면제하거나 줄이는 방안 등이 시행되고 있으나 이를 전반으로 넓히긴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전했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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