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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서울바이오시스, 韓·美서 신종코로나바이러스 잡는 표면살균기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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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제공=서울바이오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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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이수일 기자 = 발광다이오드(LED) 칩 업체 서울바이오시스는 오는 8일부터 한국 및 미국에서 자체 살균기술 바이오레즈가 적용된 개인용 표면 살균기(모델명 VSM+)를 순차적으로 온라인 출시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바이오레즈의 살균력 조사 결과 지난 4월에 이어 5월 고려대학교 연구팀에서 진행한 추가 실험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99.9%가 살균됐다.

현재 시판되는 공기청정기와 생활용 마스크는 약 0.3㎛(마이크로미터) 크기 이상의 비말(침)을 걸러낼 수 있는 반면 0.1㎛ 크기의 바이러스는 통과될 수 있다. 회사는 사람이 마스크를 반복적으로 사용하면 바이러스가 번식되고, 이를 흡입하면 바이러스의 침투 우려가 높다고 분석했다.

서울바이오시스는 “이번 신제품은 생활용 마스크의 재사용 시 살균과 새 마스크의 살균이 가능해 이런 우려를 차단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바이오레즈 기술이 적용된 표면 살균기 VSM+의 사용으로 생활용 마스크, 휴대폰, 유아용품, 액세서리 등의 표면 살균을 통해 바이러스와 각종 유해 세균이 인체로 감염되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바이오레즈는 미국 벤처기업 SETi와 서울바이오시스가 서울반도체의 투자를 받으며 지난 20년간 연구개발한 기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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