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 |
(서울=연합뉴스) 김동호 기자 =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은 2일 "차분하게, 하지만 담대하게 새로운 길을 찾아 나선다"고 밝혔다.
임 전 실장은 페이스북 글에서 전날 남북경제문화협력재단(경문협) 이사장으로 취임한 소식을 전하며 이렇게 말했다.
경문협은 2004년 장기적인 남북 교류협력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설립된 비영리 민간단체다.
임 전 실장은 "경문협은 2004년 만든 재단이니 꽤 이력이 쌓인 조직"이라며 "좋은 분들이 새로 이사로 합류해주셨다.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11월 총선 불출마 선언 이후 4·15 총선 과정에서 전국을 돌며 후보 지원에 나선 임 전 실장은 당분간 제도권 정치와 거리를 두고 한반도 평화 구상에 매진하겠다는 계획이다.
d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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