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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6 (화)

벨로스타, 신형 전기자전거 3종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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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만원대 중저가 제품 등 7종 순차 출시 예정…전기자전거 보급 확대 주력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전기자전거 전문기업 벨로스타는 2020년형 신형 전기자전거 3종을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특히 사회적 거리두기가 필수인 최근 시대에 맞는 실용성과 디자인을 모두 갖춘 제품이라고 회사측은 전했다.

새로 선보이는 일렉쉬리는 토종물고기 ‘쉬리’라는 이름처럼 국산 토종 전기 자전거로 유럽 수출형 전기자전거이다.

이 제품은 프레임 속에 배터리가 수납되고 최적화된 후륜허브모터를 사용한 모델로 유럽시장에서 단일품목으로 2019년 2000여대를 수출했고 올해 2만대를 수출계약 중인 유럽인기 모델로 국내시장에도 같은 사양으로 선보인다. 유럽형 모델로 최고속도 25㎞/h와 스로틀이 없는 PAS전용 모델로 국내 자전거도로 통행가능 인증을 받았다.

대중적으로 편하게 복잡한 정비 없이 탈 수 있는 ‘일렉H’, ‘일렉C’는 톱튜브를 낮춘 ‘스텝 스루’ 방식의 L자형 프레임을 적용했다. 승·하차가 간편하고, 앞바구니와 물받이, 라이트가 기본으로 장착돼 생활용품 범주로 편입시키기 위해서 편의성과 실용성을 높였다. 신제품들은 기본적으로 파스(PAS) 방식으로 자전거도로 통행을 인증을 받았다.

이와 함께 실버 세대와 여성고객을 겨냥한 생활형 저가시장에 기존가격에서 20%나 더 저렴한 일렉엉클(소비자가 84만원)도 선보인다. 이 제품은 공유 전기자전거, 공공 전기자전거로 검증된 모델로 많은 사용자들이 부모님께 선물하고 싶어하는 제품으로 조작이 간편하고 수리가 거의 발생하지 않는 제품의 민간형 모델을 선보인다.

특히 벨로스타는 국내 전기자전거 시장의 성장세에 따라 중저가대의 전기자전거 제품을 추가했다. 올해 선보일 전기자전거는 7종으로 순차적으로 선보이게 된다. 특히 100만원전후의 중저가대 제품은 3종으로 지난해 대비 2종 늘었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이외에도 그동안 고가여서 구매가 부담스러웠던 eMTB와 국내에 첫 선을 보이는 e로드도 저렴한 중저가 시장을 겨냥해서 시장에 출시시기를 조절하고 있다.

벨로스타 관계자는 “소비자가 원하는 제품을 정확히 파악해서 내구성과 안정성, 디자인을 갖춘 제품을 계속 선보일 것”이라며 “제품을 만들어 소비자에게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소비자가 원하는 전기자전거를 시장에 내놓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전기자전거 벨로스타. (사진= 벨로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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