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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전문] 민미경 기상캐스터 "10년 함께한 남친과 7월 결혼 소식 조심스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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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민미경 인스타그램 캡처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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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민미경(32) MBN 기상캐스터가 7월의 신부가 되는 소감을 직접 밝혔다.

민미경은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힘든 시간을 잘 견디며 버텨가고 있는 지금, 제 개인적인 소식을 조심스럽게 전하려고 한다"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이어 "이 시기에 어떻게 제 이야기를 꺼내야 할지 고민스럽고 무거운 마음이 크지만 지금까지 응원해주신 많은 분들의 기운을 받아 용기 내봅니다"라고 글을 올린 이유를 밝혔다.

그러면서 "저는 10년을 함께 한 남자친구와 7월에 연인에서 이제는 부부라는 인연을 맺으려고 한다"며 "이 시기에 결혼 소식을 전해야 해서 마음이 많이 무거운데 따뜻하게 반겨주시고 응원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또 민미경은 "조심스럽게 잘 마무리할 수 있도록, 기도해주시고 응원해주세요"라며 "저는 변함없이 앞으로도 더 열심히 날씨 전하는 '비타밍스타'가 될게요. 여러분 감사하고 죄송하고 고맙습니다"라고 덧붙이며 글을 마무리지었다.

민미경 기상캐스터는 오는 7월 서울 모처에서 6세 연상의 회사원과 10년여의 교제 끝에 결혼식을 올린다. 결혼식은 주례 없이 MBN 오태윤 기자의 사회로 진행되며, 축가는 민미경 기상캐스터의 친구이자 뮤지컬 배우 최미소가 부를 계획이다.

한편 민 기상캐스터는 동덕여자대학교 방송연예과 출신으로 2016년 포항MBC 기상캐스터를 거쳐 MBN 기상캐스터로 활동 중이다.

이하 민미경 인스타그램 글 전문.

안녕하세요. 민미경입니다.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힘든 시간을 잘 견디며 버텨가고 있는 지금, 제 개인적인 소식을 조심스럽게 전하려고 합니다.

이 시기에 어떻게 제 이야기를 꺼내야 할지 고민스럽고 무거운 마음이 크지만 지금까지 응원해주신 많은 분들의 기운을 받아 용기 내봅니다.

저는 10년을 함께 한 남자친구와 7월에 연인에서 이제는 부부라는 인연을 맺으려고 합니다. 이 시기에 결혼 소식을 전해야 해서 마음이 많이 무거운데 따뜻하게 반겨주시고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조심스럽게 잘 마무리할 수 있도록, 기도해주시고 응원해주세요.

저는 변함없이 앞으로도 더 열심히 날씨 전하는 '비타밍스타'가 될게요. 여러분 감사하고 죄송하고 고맙습니다.
aluemch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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