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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속보] "부천 쿠팡물류센터 근무 확진자 가족 1명 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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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 당국이 “쿠팡 물류센터발 집단 감염 이후 발생하고 있는 코로나 확진자 중 위중 환자는 3명”이라며 “이 중 1명은 부천 쿠팡 물류센터 근무 확진자의 가족”이라고 밝혔다.

곽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환자관리팀장은 2일 중앙방역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서 “쿠팡 물류센터, 종교 소모임 등 최근 수도권 중심으로 발생하는 코로나 확진자 중 중증 또는 위중 환자는 총 3명”이라며 “어제 발표된 원어성경연구회와 관련된 위중 환자와 사망자 등 2명, 그리고 쿠팡 물류센터 집단발생건과 관련돼 근무자의 동거 가족 중 1명이 위중 단계로 확인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 가족의 연령대는 80대”라고 했다.

원어성경연구회 집단발생과 관련된 70대 사망자에 대해서는 “기저질환이 있었는지 등을 계속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조선일보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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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한 가지만 추가로 말씀드린다면, 세계보건기구나 각국에서 기저질환 유무와 관계없이 나이가 65세 이상 되신 경우는 일단 코로나 고위험군으로 분류하고 있다”며 “최근에 세계보건기구의 치료지침이 발표됐는데, 거기서는 연세 자체도 65세가 아니라 60세로 지금 낮아져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양승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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