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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3차 등교개학 하루 앞두고 전국 534개교 등교 중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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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류센터 집단감염 부천 251곳으로 가장 많아…수도권 지역 99.4%

아시아투데이

2일 서울 성북구 돈암초등학교에서 학교보안관이 교문을 닫고 있다. 돈암초등학교의 야간 당직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며 이날 학생들의 등교수업이 중지됐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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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주성식 기자(세종) = 전국 고등학교 1학년과 중학교 2학년, 초등학교 3·4학년의 3차 등교개학을 하루 앞둔 2일까지 전국 534개 학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등교수업을 하지 못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수도권 지역에서 등교중지 조치된 학교가 532곳으로 99.4%를 차지했다.

교육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현재 서울 등 5개 시도 534개 학교가 등교수업일 조정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에 등교중지 학교가 몰렸다. 쿠팡 물류센터발 집단감염이 발생한 경기 부천시가 251개교로 가장 많았고, 바로 옆 인천시에서도 부평구 153개교, 계양구 89개교 등 총 245개교에서 등교수업이 이뤄지지 못했다.

다만 등교중지 학교 수는 전날(1일)에 비해 다소 줄었다. 서울 76곳, 부산 1곳 등 77개교가 이날 등교수업을 재개한 가운데 경기 부천과 인천 부평·계양에서도 시도 교육청, 방역당국과의 협의를 거쳐 오는 10일까지 등교수업일을 재조정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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