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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POP이슈]화장실 몰카범 공채 출신 개그맨? KBS "경찰 결과 나오면 입장 표명"(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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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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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이미지 기자] KBS 여자 화장실 몰래카메라 용의자가 KBS 공채 출신 개그맨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KBS 측에서는 말을 아꼈다.

2일 '조선일보'는 서울 여의도 KBS 본사 건물 여자 화장실에 몰래카메라(몰카)를 설치했다가 적발되자 지난 1일 경찰에 자수한 용의자가 KBS 공채 출신 개그맨 A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A는 2018년 7월 KBS 공채 전형을 통해 뽑힌 개그맨이며, 지난달에도 KBS 2TV '개그콘서트'에 출연했었다고 전해졌다.

이어 KBS 개그맨 공채 시험 합격자는 KBS와 1년간 전속계약을 체결하는 조건이라 A가 프리랜서 개념으로 활동 중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KBS 측은 "정확한 경찰 조사 결과가 나오면 그에 맞춰 입장을 표명할 것"이라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다.

이처럼 KBS 여자 화장실 몰카 용의자가 KBS 공채 출신 개그맨이라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KBS 측은 신중한 모습을 보여 향후 경찰 조사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 관심이 모아진다.

앞서 용의자가 KBS 직원이라는 보도가 있었으나 KBS는 "긴급히 경찰 측에 용의자의 직원(사원) 여부에 대한 사실관계를 확인한 결과 직원(사원)이 아니라는 답변을 받았다"고 일축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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