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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박연수, “송종국과 연관하지 말라”…심경글 억측에 일침 ‘무슨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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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투데이

(출처=박연수SNS)


배우 박연수가 의미심장한 심경글에 대해 해명했다.

박연수는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기자님들 무슨 글만 쓰면 애들 아빠와 연관하지 말아달라”라며 답답한 심경을 토로했다.

앞서 박연수는 1일 SNS를 통해 “기분이 좋았다 슬펐다 감정 조절이 힘들다. 좋아하는 꽃을 받았는데 슬프다”라며 “아무것도 몰랐던 그 시간으로 돌아가고 싶다. 잘못은 너희들이 했는데 고통은 온전히 내 몫”이라는 내용의 글을 게재했다.

이후 해당 글은 전 남편인 송종국과 연결지어 기사화됐다. 일각에서는 박연수가 송종국을 향해 일침한 것 아니냐는 추측도 있었다. 이에 박연수는 “애들 아빠와 연관하지 말아달라”라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그러면서 “이제 내 인생에서 송종국은 영원한 지아지욱이 아빠일 뿐”이라며 “그가 너무나도 잘되길 바라고 그가 행복하게 살길 진심으로 응원한다”라고 일축했다.

한편 박연수는 2006년 송종국과 결혼해 두 자녀를 두었지만 9년만인 2015년 이혼했다. 당시 송종국이 딸 송지아와 예능에도 함께 출연하는 시기였기에 큰 충격을 안겼다.

이후 박연수는 아이들을 키우며 힘든 시간을 보냈지만, 지난해 각종 방송에 출연해 “이제는 진짜 친구가 됐다”라며 아이들을 위해 자주 만나고 있다고 전했다.

[이투데이/한은수 (onlin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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