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김호령 |
(서울=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의 외야수 김호령(28)이 화끈하게 복귀 신고를 했다.
김호령은 2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벌어진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 0-0으로 맞선 1회 말 선두타자로 나서 초구에 솔로 홈런을 터트렸다.
경찰야구단 복무를 마치고 지난해 9월 제대한 김호령은 3년 만에 밟은 1군 무대 첫 타석에서 롯데 선발 박세웅과 상대했다.
김호령은 초구부터 과감하게 배트를 돌렸고, 타구는 쭉쭉 뻗어가며 왼쪽 담장을 훌쩍 넘겼다.
KBO리그 선두타자 홈런은 올 시즌 3호이자 통산 54호다. 김호령에겐 프로 데뷔 후 첫 선두타자 홈런이다.
changy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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