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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서울역 ‘묻지마 폭행’ 용의자 검거…상도동 거주 30대 남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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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지난달 26일 오후 한 30대 여성이 서울역 1층 공항철도 입구의 아이스크림 가게 부근에서 ‘묻지마 폭행’을 당해 파문이 일었다.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서울역 ‘묻지마 폭행’ 용의자가 2일 검거됐다.

경찰과 철도특별사법경찰대(철도경찰)가 용의자를 붙잡아 서울역 철도경찰사무실로 압송했다고 이날 YTN이 보도했다.

용의자는 30대 초반 남성으로, 서울 동작구 상도동 거주지에 머물고 있었다.

수사당국은 피해자와 목격자의 진술을 바탕으로 인상착의와 동선을 확인하고 용의자를 특정해 추적했다.

경찰과 철도경찰은 용의자를 상대로 폭행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지난달 26일 오후 1시 50분쯤 서울역 1층에서 한 30대 여성이 남성에게 무차별 폭행을 당해 얼굴 등에 부상을 입은 사건이 발생했다.

피해자 가족은 인터넷 등을 통해 사고 사실을 공개하며 억울함을 호소했고, 일각에서는 ‘여성 혐오 범죄’ 논란도 일었다.

김명일 온라인 뉴스 기자 terr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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