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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8 (목)

서울역 '묻지마 폭행' 용의자, 자택서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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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아시아투데이 박아람 기자 = 서울역에서 30대 여성을 대상으로 이른바 '묻지마 폭행'을 저지른 용의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2일 경찰과 철도특별사법경찰대는 이날 오후 해당 사건의 용의자 A씨를 서울 동작구 인근 자택에서 검거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6일 오후 1시 50분께 공항철도 서울역 1층에서 모르는 사이인 30대 여성의 왼쪽 광대뼈 부위 등을 가격하고 도주한 혐의를 받는다.

이로 인해 피해 여성은 눈가가 찢어지고 광대뼈 한쪽이 골절되는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건은 피해자 가족이 SNS에 글을 올리면서 알려졌고, 온라인상에서는 '여성혐오 범죄' 논란이 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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