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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AXA손보 종로콜센터 직원 코로나19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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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AXA손해보험 종로콜센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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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XA손해보험 종로콜센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구로 에이스생명보험과 KB생명보험에 이어 또다시 보험업계에서 확진자가 나오면서 집단감염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2일 프랑스계 보험사 AXA손보에 따르면 종로콜센터에서 일하는 직원 1명이 이날 오전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해당 콜센터는 서울 종로구 한국기독교연합회관 건물 5층과 11층에서 운영되고 있는데, 감염된 직원은 11층에서 근무한 것으로 파악됐다.

AXA손보는 해당 건물의 5층과 11층을 모두 폐쇄하고 퇴사자를 포함한 직원 118명에게 코로나19 검사를 받도록 했다. 이중 114명이 검사를 완료했으며, 개인사정으로 검사를 받지 못한 나머지 5명은 3일 오전 중에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이들 직원은 감염 여부와 상관없이 2주간 재택근무를 하게 된다.

확진 판정을 받은 직원은 가족 중 감염자가 나와 전날 검사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 직원은 지난달 23일 가족 모임을 가졌으며, 같은달 27일 하루만 출근한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서울시는 앞서 구로 에이스생명 콜센터에서 대규모 집단감염이 발생하자 콜센터를 대상으로 직원 간 거리와 칸막이 높이, 마스크 착용 등 운영 지침을 제시한 바 있다.

김은빈 기자 kim.eunb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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