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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이닝 무실점' 원태인, 영건 맞대결서 이민호에 판정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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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주성 기자 = 2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 대 LG 트윈스의 경기 5회말 삼성 선발 원태인이 역투하고 있다. 2020.06.02. park769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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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영건 맞대결'에서 원태인(20·삼성 라이온즈)이 이민호(19·LG 트윈스)를 상대로 설욕전을 펼쳤다.

원태인은 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쏠 KBO리그' LG와의 원정경기에 선발등판, 7이닝 5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삼성이 8회 현재 2-0으로 앞서가고 있다. 삼성이 리드를 지키면, 원태인은 시즌 3승째(1패)를 달성하게 된다.

지난달 21일 LG전에 선발로 나온 원태인은 이민호와 맞대결을 펼쳤다. 당시 7이닝 6피안타(1피홈런) 2실점으로 호투를 펼치고도 패전투수가 됐다. 1회말 LG 채은성에게 투런 홈런을 맞은 것이 패인이었다. 그러나 원태인은 7회까지 흔들리지 않고 자신의 피칭을 선보였다.

당시 이민호는 5⅓이닝 1피안타 4볼넷 무실점 호투를 펼쳐 선발 데뷔전에서 생애 첫 승리를 일궈냈다.

이날 경기는 반대 양상이었다.

원태인은 1회초 타일러 살라디노의 2타점 2루타로 지원 사격을 받았다. 이후 원태인은 시속 140㎞대 중후반의 직구와 체인지업, 슬라이더, 커브를 앞세워 2점차 리드를 지켰다. 특히, 묵직한 직구와 제구력이 돋보였다.

3회까지 2안타만 내줬던 원태인은 4회말 선두타자 김현수와 채은성에게 연속 안타를 맞고 흔들렸다. 심기일전한 원태인은 로베르토 라모스를 상대로 직구로만 삼진을 유도했다. 이어 김민성과 오지환을 모두 외야 뜬공으로 처리하고 위기를 넘겼다.

원태인은 5회 변화구 위주의 피칭으로 바꿔 정주현, 유강남, 김용의를 모두 범타로 처리했다. 6회에도 마운드에 올라 이천웅, 김현수, 채은성을 모두 외야 뜬공으로 잡아냈다.

원태인은 7회 무사 1루에서 김민성을 2루수 앞 병살타로 잡아낸 후 오지환을 좌익수 뜬공으로 처리했다.

원태인은 시즌 평균자책점을 2.45로 끌어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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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주성 기자 = 2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 대 LG 트윈스의 경기 5회초 LG 선발 이민호가 역투하고 있다. 2020.06.02. park769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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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호는 경기 초반 투구 감각을 찾기 전에 실점한 것이 아쉬움으로 남았다.

이민호는 1회초 선두타자 김상수에게 우전안타를 맞은 뒤 박찬도에게 볼넷을 내줘 무사 1, 2루 위기를 자초했다. 곧바로 살라디노에게 2타점 2루타를 맞고 선취점을 내줬다.

1회 이후 안정을 찾은 이민호는 시속 150㎞에 육박하는 직구와 슬라이더, 커브, 포크볼을 앞세워 삼성 타선을 효과적으로 봉쇄했지만,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했다.

이민호는 7이닝 5피안타 2볼넷 7탈삼진 2실점으로 선방했다.

삼성은 8회 두 번째 투수로 최지광을 마운드에 올렸다.

삼성은 8회 현재 2-0으로 앞서가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sdm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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