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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G7, 중국 참여 없으면 의미 없어…G20이 더 효율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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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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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가국을 확대하겠다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구상에 대해 러시아가 올바른 방향이라고 평가하면서도 중국 등의 참여가 없는 모임은 의미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마리야 자하로바 외무부 대변인은 2일(현지시간) 리아노보스티 통신에 "우리는 현재의 G7이 아주 낡은 모임이고 세계정세를 적절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미국 대통령의 발언에 주목했으며 그러한 입장에 동의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도 "러시아의 기본 입장은 국제정치 및 경제 문제를 배타적 서방국가들의 클럽 틀 내에서 해결해선 안 된다는 것"이라며 "예를 들어 중국의 참여 없이는 전 지구적 의미가 있는 중요한 구상들을 이행하는 것이 거의 불가능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이미 효율적이고 스스로를 잘 입증한 주요 20개국 협의체(G20)가 있다"며 "여기엔 G7과 브릭스(BRICS : 브라질·러시아·인도·중국·남아프리카공화국) 회원국이 모두 들어가 있고, 전반적으로 전 세계의 경제 성장 및 정치적 영향력의 중심이 되는 유력 국가들이 모두 포함돼 있다"고 말했습니다.

주요 국제 문제를 논의하는 데 G7이나 이를 일부 확대한 협의체보다 G20에 더 효과적이라고 밝힌 겁니다,

올해 G7 의장인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지난달 30일 G7 정상회의에 한국·러시아·인도·호주 등 4개국을 추가로 초청하자는 구상을 밝혔습니다.

G7에는 미국·영국·프랑스·독일·이탈리아·캐나다·일본 등 7개국이 포함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게티이미지]

최창봉 기자 (ceric@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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