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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S종합] '아내의맛' 함소원, '늙은 여자' 무대 최초 공개→정동원, 영탁 빙의 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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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데일리뉴스

TV조선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 방송 캡처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아내의 맛' 함소원이 가수로 변신해 '늙은 여자' 무대를 공개해 시선을 모았다.

2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이하 '아내의 맛')은 100회 특집으로 진행됐다.

이날 100회 특집을 맞아 '아내의 맛 어워즈'가 시행됐다. 첫 번째는 상상 그 이상이었으며, 해당 상은 홍현희에게 주어졌다.

홍현희는 "전 세계로 뻗어 나가는 홍현희, 제이쓴 부부가 되겠다"며 "'아내의 맛'이라는 프로그램으로 저를 알릴 수 있었다. 제가 '백상예술대상' 후보에도 올랐다. 너무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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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 방송 캡처


이어 홍현희, 제이쓴 부부의 영월 여행기가 공개됐다. 두 사람은 캠핑카를 끌고 영월의 강가를 찾아 사금 투어를 체험했다. 홍현희는 도움을 주는 전문가에게 "10돈 캐도 뭐라고 하지 마세요"라고 큰소리쳤으나 금은 쉽게 나오지 않았다. 오랜 시간 금을 찾던 홍현희는 결국 "금 한 돈 말고 돼지나 먹으러 가자"며 "금값보다 병원비가 더 나오게 생겼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두 번째 시상은 애교가 일상이었다. 해당 상은 장영란, 한창 부부에게 주어졌다. 애정표현이 잦은 두 사람에게 검증의 시간이 주어졌다. 출연진은 거짓말 탐지기에 손을 올린 한창에게 다시 태어나도 장영란과 결혼할 것이냐고 물었고, 한창은 '그렇다'고 답했으나 거짓으로 밝혀졌다. 이에 장영란은 "맨날 설렌다며?"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다음은 가수로 변신한 함소원이었다. 함소원의 노래 '늙은 여자' 프로듀싱을 듣던 박명수는 "안 되겠다"며 "보컬 트레이너를 붙여서 며칠 연습하고 부르는 게 훨씬 낫다"고 말했다. 이에 함소원은 "저는 춤도 추고, 예능도 하고 퍼포먼스 위주를 원했는데, 박명수 씨는 가수를 원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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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 방송 캡처


결국 함소원은 일주일간 보컬 트레이너와 함께 연습에 돌입한 뒤 다시 녹음에 도전했다. 이를 들은 박명수와 프로듀서들은 "진짜 대박이다. 훨씬 좋아졌다. 하니까 되잖아. 기적을 느꼈다"고 칭찬했다. 이후 함소원은 '아내의 맛' 스튜디오에서 열정적인 '늙은 여자' 무대를 펼쳐 시선을 모았다.

다음은 '미스터트롯'에서 인연을 맺은 정동원, 임도형의 만남이었다. 임도형은 정동원에게 노래 레슨을 부탁했고, 정동원은 흔쾌히 허락했다.

임도형의 노래를 들은 정동원은 "일단 네가 노래는 잘하는데, 너의 큰 문제점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해당 대사는 과거 영탁이 노래를 알려줄 때와 같아 웃음을 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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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 방송 캡처


이외에도 정동원은 "슬픈 노래는 오물오물한 입으로 불러야 한다", "노래는 혀치기" 등 영탁의 교습법을 고스란히 따라했다. 이를 모르는 임도형은 "이래서 TOP7, TOP7 하는구나"라고 감탄했다.

한편 TV조선 '아내의 맛'은 매주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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