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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서울역에서 30대 여성을 대상으로 '묻지마 폭행'을 저지른 용의자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찰과 철도특별사법경찰대는 오늘(3일) 오후 7시 15분쯤 용의자인 32살 이 모 씨를 서울 동작구의 자택에서 검거했다고 밝혔습니다.
붙잡힌 이 씨는 범행동기와 경위, 여죄 등을 조사받았는데, 현재는 용산경찰서 유치장에 수감된 상탭니다.
철도특별사법경찰대는 조사가 끝나는 대로 상해 혐의로 이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이 씨는 지난달 26일 오후 1시 50분쯤 공항철도 서울역 1층에서 30대 여성의 왼쪽 광대뼈 부위 등을 가격하고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배정훈 기자(baej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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