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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불타는 청춘' 새 친구 김돈규→정재욱·박혜경까지…반가운 얼굴 합류(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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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SBS '불타는 청춘' © 뉴스1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김돈규가 '불타는 청춘'에 합류했다.

2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이하 '불청')에서는 강원도 양구군으로 여행을 떠난 청춘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김혜림, 강경헌, 구본승, 오승은, 김광규, 최성국, 박혜경이 가장 먼저 만남을 가졌다. 특히 대학 선후배 사이인 강경헌과 오승은이 오랜만에 재회하며 격한 포옹으로 반가움을 표현했다. 이어 오랜만에 박혜경이 '불청'을 찾아 인사를 나눴다.

가수 김돈규가 새 친구로 합류했다. 김돈규는 015B의 객원 보컬로 데뷔하며 '신 인류의 사랑'으로 가요톱텐 5주 연속 1위에 등극, 이후 '나만의 슬픔'으로 성공적인 솔로 가수로 활약했다. 김돈규와 친형제처럼 지냈던 정재욱이 환하게 김돈규를 반기며 못다 한 이야기들을 나누었다.

지난주, 새로운 계약커플이 된 한정수, 조하나 계약 커플과 최민용이 숙소에서 청춘들을 맞이했다. 청춘들은 유난히 남다른 비주얼을 뽐내는 한정수, 조하나의 미묘한 분위기를 입 모아 지적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한정수는 조하나와 자신을 "대왕, 대비마마라고 호칭을 불러달라"고 제안해 재미를 더했다.

27년 차 가수지만 방송 출연은 10회밖에 없었던 김돈규의 긴장감은 최고조에 달했고, 서서히 청춘들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아무도 자신을 알아보지 못할 거라는 김돈규의 예상과 달리 청춘들은 김돈규를 기억하며 반갑게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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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불타는 청춘' © 뉴스1


김돈규는 내내 무표정의 모습으로 일관했고, 이에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저는 원래 표정이 없다. 나도 몰랐는데 남들이 그래서 알게 됐다. 이해해달라"며 화난 것이 아니라고 미소 지었다.

박혜경은 다양한 식재료와 식물을 척척 구분하는 모습부터 청춘들을 위한 나물반찬과 도다리 쑥국까지 빠르게 완성하는 모습으로 모두를 감탄하게 했다. 최근 남자친구를 공개한 박혜경은 "남자친구가 집에 놀러 오면 삼시 세끼 요리를 해 준다"고 밝혀 모두의 부러움을 샀다.

예능 초보 김돈규를 정재욱이 살뜰하게 도왔다. 김돈규는 "(정재욱이) 방송 보니 어리바리해 보였는데 와서 보니 대견해 보인다"며 정재욱을 칭찬했다. 정재욱은 과거 김돈규를 따라다니며 기타를 치고, '나만의 슬픔' 뮤직비디오에서도 기타리스트로 출연했다고 밝혀 이목을 집중시켰다.

김돈규는 과거 녹음실에 놀러 갔다가 때마침 그곳에서 녹음 중이던 015B의 즉석 제안에 노래를 불렀고, 이후에 연락이 와 '세월의 흔적 다 버리고'를 가장 먼저 녹음하게 됐다고 데뷔 비하인드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제작진은 김돈규가 에스더와 부른 '다시 태어나도'를 들려주며 김돈규만의 편안한 창법을 함께 감상했다. 청춘들은 함께 추억을 회상했고, 특히 강경헌은 에스더의 파트를 완벽하게 립싱크하며 추억에 잠겼다. '다시 태어나도'는 김광규가 출연한 영화 '내 사랑 내 곁에' OST로 수록됐음이 알려져 이목을 집중시켰다.

김돈규, 강경헌의 '다시 태어나도' 무대가 성사됐다. 정재욱이 기타 연주를 맡았다. 여전히 감미로운 목소리의 김돈규와 강경헌의 떨리는 듀엣 무대에 모두가 숨죽이며 그들을 지켜봤다.

한편 SBS '불타는 청춘'은 중견 스타들이 서로 자연스럽게 알아가며 진정한 친구가 되어가는 과정을 담은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hanap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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