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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 묻지마 폭행범 검거…"욕해서 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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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 묻지마 폭행범 검거…"욕해서 때렸다"

[앵커]

지난달 서울역에서 30대 여성을 대상으로 '묻지마 폭행'을 저지른 30대 용의자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 남성은 피해자가 욕을 해 때렸다고 주장했는데요.

경찰은 조사를 마치는 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정다예 기자입니다.

[기자]

마스크를 쓴 한 남성이 서울역 철도특별사법경찰대 사무실을 빠져나옵니다.

서울역에서 일면식도 없는 여성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30대 남성 이 모 씨입니다.

이 씨는 취재진에게 피해자가 욕을 해 우발적으로 폭행을 저질렀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모 씨 / 묻지마 폭행 용의자> "계획은 하지 않았어요. (다른 분들도 부딪혔는데 왜 이분만 때리신 거예요?) 욕을 들어가지고…"

앞서 철도경찰은 저녁 8시쯤 이 씨를 서울 상도동 자택에서 검거했습니다.

폭행 현장입니다.

피의자는 30대 여성을 밀치고 때린 뒤 이곳 문으로 달아났습니다.

CCTV는 있지만 사각지대입니다.

때문에 철도경찰은 용의자를 특정하는 데 꼬박 일주일이 걸렸고, 경찰과 공조한 끝에 검거에 성공했습니다.

철도경찰은 용의자의 정신질환 병력이 있는지도 살펴보고 있습니다.

<김한홍 / 서울지방철도경찰대 수사과장> "이 여자분이 최초에 부딪힌 건 아닌 거 같아요. 정상적인 행동이 아니고 중간중간에 약간 이상한 행동을 해서 정상적으로는 안 보였습니다."

피해 여성은 광대뼈가 부러져 수술을 받았고 현재 병원에 입원해 있습니다.

가해자 처벌을 요청하는 청와대 국민청원에는 1만 명 넘게 동의하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조사를 마치는 대로 이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연합뉴스TV 정다예입니다. (yey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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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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