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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주한미군 내에서 치료받는 코로나19 확진자 4명…모두 현역 장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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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경기도 평택 캠프 험프리스에서 미군 장병들이 마스크를 쓴 채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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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군 내에서 현재 치료를 받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4명으로, 최근 한국에 배치된 현역 장병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3일 주한미군사령부는 “새로 전입한 주한미군 장병 1명이 미국발 정부 전세기를 타고 한국에 도착해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밝혔다.

이 장병은 지난달 30일 오산 공군기지에 도착했으며 진단 검사 결과를 기다리는 동안 평택 캠프험프리스에 격리 조치됐다. 이후 확진 판정을 받고 캠프험프리스 내 지정 격리 병동으로 옮겨졌다고 주한미군은 설명했다.

이에 따라 주한미군 관련 누적 확진자는 모두 32명(완치 28명)으로 늘었다. 현재 치료 중인 4명은 최근 한국에 입국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앞서 지난달 27일 미 정부 전세기를 타고 온 장병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사흘 뒤에 민항기편으로 인천공항에 입국한 장병 1명도 진단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다.

주한미군은 코로나19 확산 방지 차원에서 해외에서 한국에 입국한 주한미군 장병들을 기지 내에 14일간 격리하고 있다.

이지영 기자 lee.jiyoung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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