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0 (토)

'노무현 사진사'도 돌아왔다, 靑 출신들 속속 국회로

댓글 2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장철영 보좌관, 민주당 한준호 의원실 합류

21대 국회가 개원(開園)을 앞둔 가운데, 과거 청와대에서 근무했던 행정관 등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보좌진으로 하나 둘씩 합류하고 있다.

노무현 전 대통령과 문재인 대통령의 ‘전속 사진사’로 알려진 장철영 보좌관은 최근 민주당 한준호 의원실에 합류했다. 작년 5월 청와대 행정관에서 물러난지 1년 만이다. 장 보좌관은 문재인 정부에서 대통령 전속 사진사로 일하다가 지난 4·15 총선 때부터 한 의원 캠프에서 일했다.

조선일보

장철영 보좌관 페이스북 캡처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명박 정부의 ‘민간인 불법 사찰 증거인멸 사건’을 폭로한 장진수 전 행정안전부 정책보좌관도 민주당 김병주 의원실에 합류했다. 장 보좌관은 지난 총선에서 공천을 받지는 못했지만 비례당인 더불어시민당에서 사무부총장으로 일했고, 그 과정에서 김 의원과 인연이 닿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선 전 청와대 디지털소통센터실 행정관은 민주당 윤영찬 의원의 보장관으로 채용됐다. 윤 의원과 김 보좌관은 윤 의원이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으로 재직했을 때 함께 근무한 인연이 있다.

여선웅 전 청와대 청년소통정책관은 민주당 고민정 의원의 보좌관으로 합류했다.

[최연진 기자]

-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