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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J리그 나고야 선수 코로나19 확진, 재개 앞두고 당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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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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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다음달 4일 재개를 확정한 일본 프로축구 J리그에서 또 다시 선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J리그 나고야 그램퍼스는 2일 소속 선수 가나자키 무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가나자키는 지난달 29일 훈련 후 38.5도의 고열과 두통 등을 호소했다. 이후 훈련을 건너뛴 이틀 간 특별한 증상이 없었지만 1일 다시 발열과 두통이 발생, 인근 병원으로 이동해 유전자 증폭(PCR) 검사 결과 코로나19 양성반응을 보였다.

가나자키는 현재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나고야는 1군의 연습을 중단하고 접촉자 특정과 시설 소독에 나서기로 했다. 감염 경로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J리그 구성원 중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것은 이번이 6번째다. 리그 재개를 한 달 앞두고 직접 경기에 임하는 선수 확진자의 발생으로 J리그측의 상황이 난감해졌다.

규정에 따라 나고야는 1~2주 가량 단체 훈련이 어렵게 됐다. 스포츠호치는 "나고야 경기는 일정이 지연될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공감언론 뉴시스 hjk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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