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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주한미군 한국인 근로자 인건비 한국 부담에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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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말까지 4천명에게 2억달러 이상 부담”

한겨레

정경두 국방부 장관과 마크 에스퍼 미 국방부 장관이 지난해 11월15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열린 제51차 한-미 안보협의회의(SCM) 고위회담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마친 뒤 손을 맞잡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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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방부는 2일(현지시각) 한국이 무급휴직 상태인 주한미군 한국인 노동자의 인건비를 부담하는 방안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미 국방부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어 이렇게 밝히고 “오늘의 결정으로 한국이 주한미군 내 전체 한국인 노동자에게 2020년 말까지 2억 달러 이상을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 국방부는 또 “주한미군은 모든 한국인 노동자들이 6월 중순까지는 일터로 복귀할 걸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주한미군은 올해 한-미 방위비분담금 협상이 지난 연말 시한을 넘겨 길어지자 지난 4월부터 약 4000명의 한국인 노동자들을 무급휴직시켰다. 한국 정부가 방위비분담금 협상과 별개로 한국인 노동자 인건비 우선 지급을 미국에 요청했지만 미국은 거부했었다. 이후 한국은 지난 4월 이들 무급휴직 한국 노동자들에게 생계지원금을 제공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미 국방부의 이날 발표는 아직 진행중인 방위비 분담금 협상과는 별개다. 미 국방부는 “미국은 방위비 분담금 협상에 대한 접근에서 상당한 유연성을 보여왔고, 한국도 똑같이 할 것을 요구한다”며 “우리는 우리 동맹이 가능한 빨리 공정한 합의에 이르기를 강력히 권장한다”고 밝혔다.

워싱턴/황준범 특파원 jayb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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