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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소렌스탐도, 켑카도... 골프계에도 이어진 '블랙아웃화요일'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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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블랙아웃 화요일 캠페인에 동참한 아니카 소렌스탐의 트위터. [사진 소렌스탐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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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계에 '블랙아웃화요일(blackouttuesday)' 캠페인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 미국에서 경찰의 과잉 진압으로 사망한 흑인 남성 조지 플로이드 사건에 항의하는 소셜미디어 캠페인이다.

미국 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활약중인 리키 파울러(미국), 브룩스 켑카(미국),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하고 있는 제시카 코다(미국), 리디아 고(뉴질랜드), 최나연, 이미향, 유소연 등이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블랙아웃화요일' 해시태그를 달고 검은색 배경의 사진을 함께 올렸다. 이 캠페인은 조지 플로이드의 억울한 죽음에 항의하는 차원에서 미국 음악 업계가 2일 하루동안 모든 업무를 중단하고 동참했다. 이 캠페인이 골프계에도 이어진 것이다. 켑카는 "당신과 함께 있다"는 메시지도 함께 적었다.

LPGA 통산 72승을 거둔 전설 아니카 소렌스탐(스웨덴)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블랙아웃화요일' 캠페인에 동참했다. 앞서 2일엔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이번 일은 선을 넘은 비극"이라면서 안타까워하는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김지한 기자 kim.jih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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