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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8 (목)

홍준표 "그래 한번에 승부 보는 것도…대선·지방선거 동시실시 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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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무소속 홍준표 의원은 오는 2022년 3월 20대 대선 때 8회 지방선거를 동시에 치르자는 여권발 제안에 "좋은 제안이다"고 맞장구쳤다.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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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무소속 홍준표 의원은 3일 여권이 '2022년 3월에 대선과 지방선거 동시 실시'를 추진하고 있다는 말에 "국가를 위해 참 좋은 정책 제안이다"고 자신은 찬성한다고 밝혔다.

홍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차기 정권 탄생후 3개월 만에 또 선거 열풍에 휩싸이는 것 보다 한번에 승부하고 승복 하는 것이 국가를 위해서 참 다행 스럽다고 생각한다"며 선거로 2022년 상반기를 낭비하는 것 보다 한번에 치르는 방법이 좋다고 했다.

즉 "국가 예산 절감도 될 뿐만 아니라 국론 분열도 한번에 종식 시킬 수가 있어 참 좋은 제안이다"는 것.
홍 의원은 "당리 당략을 떠나 21대 국회는 이처럼 국익을 위한 국회가 되었으면 한다"라는 말로 미래통합당도 이 안을 받을 것을 청했다.

현 공직선거법에 따르면 20대 대통령선거는 2022년 3월 9일, 제 8회 지방동시선거는 6월 1일로 잡혀있다.
정치권에 따르면 대선과 지선을 동시에 진행하면 1500억원 가량의 선거예산 절약 효과를 가져온다.

동시 선거가 이뤄지려면 기존 지자체장 임기(6월말) 보장 등이 담긴 공직선거법 개정안이 21대 국회를 통과해야 한다.
buckba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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