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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8 (목)

이마트, 한우 전품목 최대 40% 할인 "등심 3000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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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이마트가 4일부터 일주일간 한우 전품목 40%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더팩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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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카드 결제시 30%, KB국민카드 10% 추가 할인

[더팩트|이민주 기자] 이마트가 최근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등으로 몸값이 높아진 한우 할인 행사를 연다.

3일 이마트는 내일부터 10일까지 일주일간 한우 전품목 최대 40%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행사카드 결제 시 30% 할인을 혜택을 제공하며, KB국민카드를 이용할 경우 10% 추가 할인이 적용된다.

준비 물량은 70t으로 이는 평상시 이마트에서 2~3주간 판매하는 수준의 양이다. 소비자 가격으로 환산하면 60~70억 원치다.

대표상품은 최고 인기 부위인 한우 등심 1등급, 한우 등심1+등급이다. 이 상품을 행사카드로 결제할 경우 기존 각각 1만800원, 1만2700원에서 최대 6480원, 7620원까지 할인된 가격에 살 수 있다(100g 기준).

이외에도 한우 국거리(3990원), 한우 불고기(4690원)도 저렴한 가격에 판다. KB국민카드로 구매할 경우 각각의 가격은 100g당 3420원, 4020원이다.

이마트는 최근 한우 시세가 고공행진 해 소비자들이 한우 구매에 부담을 느끼고 있다며, 이에 소비자들에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실제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5월 평균 한우 지육 시세는 최근 10년 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달 한우 1등급 지육 시세 평균은 2만642원으로 전년 대비 18% 증가했다. 2013년과 비교하면 80% 가량 높은 수치다.

변상규 이마트 한우 바이어는 "높은 가격으로 인해 한우 구매에 부담을 느끼는 소비자들을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시세는 매우 높지만 최대 40% 저렴한 가격에 한우를 구매할 수 있어 소비자들이 큰 혜택을 볼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minju@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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