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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슬의생' 김준한 "밴드 izi 출신, '응급실' 삽입 의도된 것" [인터뷰 스포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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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준한 / 사진=방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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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밴드 izi 드러머 출신 배우 김준한이 '슬의생' 속 대표곡 '응급실' 삽입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김준한은 최근 소속사 씨엘엔컴퍼니 사옥에서 tvN 목요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극본 이우정·연출 신원호, 이하 '슬의생') 종영 인터뷰를 진행했다.

'슬의생'은 20년 지기 의대 동기 이익준(조정석), 안정원(유연석), 김준완(정경호), 양석형(김대명), 채송화(전미도)를 주축으로 가족, 우정, 사랑, 사람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이른바 '99즈'로 불리던 이들은 밴드를 결성해 음악 활동을 이어나가기도 했다.

실제 밴드 izi 드러머 출신이었던 김준한은 '99즈' 밴드를 어떻게 바라봤을까. 그는 "제가 도움을 드릴 것 없이 연습량이 많고 완벽했던 밴드"라며 "5명의 밴드 실력을 방송에서 보고 놀랄 정도였다"고 평가했다.

특히 유연석에 대해 "유연석이 사물놀이를 한 적이 있다고 했는데 기본적으로 리듬감이 좋았다"고 감탄했다.

또한 izi의 '응급실'이 삽입됐던 장면을 회상하기도 했다. 실제 지난 21일 방송된 11회에서 김준완이 여자친구 이익순(곽선영)과 병원을 나서며 '응급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당시 이익순에게 '응급실' 노래를 들려주던 김준완은 "병원 사람들이 제일 싫어하는 노래"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대해 김준한은 "'응급실'은 감독님이 일부러 넣으신 것"이라며 "저희 드라마에서 재미를 드리는 요소 중 하나가 특별 출연인데, '응급실'은 음악으로 특별 출연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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