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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7 (수)

이슈 초중고 개학·등교 이모저모

경북도교육청, 3차 등교 개학 관련 "고교 1~2년 격주 등교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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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사진은 3일 경주 유림초등학교에서 어린이들이 등교하고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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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박동욱 기자] 경북도교육청은 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3차 등교 개학과 관련, 고교 1∼2학년의 경우 격주 등교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날 3차 등교 개학 대상은 고등학교 1학년과 중2학년, 초 3~4학년으로, 고교의 경우 1~3학년 전 학년의 등교수업이 시작됐다. 모든 학교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학년별로 급식 시간과 휴식 시간 조정, 학년 간 동선 분리 등 학생 분산을 통해 접촉을 최소화한다.


경북교육청은 도내 전 학교의 안전하고 안정적인 학사 운영을 위해 학급수가 많은 학교 중심으로 등교수업 현장을 지원한다. 또한 오는 30일까지 등교수업 지원의 달' 운영을 통해 행정 업무를 간소화하고 교사 대상 연수와 출장 등은 최소화할 방침이다.


중·고교 신입생 학부모의 등교수업 적응과 교육과정 이해를 돕기 위해 학부모용 '교육과정 카드뉴스'를 제작해 학교 홈페이지와 교육청 블로그, 신입생 학부모 휴대전화로 배포하는 등 전방위적으로 등교수업을 지원하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도내 고등학교 전 학년의 등교수업에 따라 학교 내 감염병 예방을 위해 전 교직원이 긴장의 끈을 늦추지 않고 세밀한 부분까지 준비하고 있다"면서 "보건당국과 지자체와 유기적으로 협조해 학생들이 학교에서 안전하게 학습할 수 있도록 적극적 대응과 지원을 하겠다"고 전했다.



영남취재본부 박동욱 기자 pdw120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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