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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6 (화)

"주 1회 등교해 고작 2시간 수업…이러려면 왜 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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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지역 초교생 학부모 불만…교육청·학교도 '답답'

(의정부=연합뉴스) 김도윤 기자 = "일주일에 하루, 그것도 겨우 2시간 수업하는데 굳이 등교시키는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수도권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줄지 않는데도 3일 예정대로 3차 등교 개학이 진행되자 초교생을 둔 학부모들이 불만을 터뜨렸다.

교육청 게시판에도 등교 중지를 요구하는 글이 잇따랐다.

교육부는 이날 전국적으로 초교 3∼4학년생을 비롯해 고교 1학년생과 중학교 2학년생을 등교하도록 했다.

그러나 경기지역 초교 상당수는 3학년만 등교했다. 4학년은 학교가 정한 다른 날 등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