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의회 |
(부산=연합뉴스) 김재홍 기자 = 7월 1일부터 시작하는 부산시의회 후반기를 이끌 신임 의장단 선출을 둘러싸고 시의원 간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3일 부산시의회에 따르면 제8대 시의회는 전체 47석 가운데 41석이 민주당 소속이다.
이밖에 미래통합당 5석, 무소속 1석 등이 있다.
절대다수 의석을 차지한 민주당이 의장단 선출에 주도권을 쥐고 있다.
민주당 시의원 중 후반기 의장으로 자천타천으로 거론되는 인물은 5∼6명에 이른다.
전반기 의장 선거에서 결선투표와 재투표 끝에 아쉽게 낙선한 재선 신상해(사상구2) 의원은 이미 후반기 의장 출마 의사를 밝혔다.
3선인 이산하(남구4) 의원도 비주류 소장파를 중심으로 지지 세력 결집에 나섰다.
오원세(강서구2) 의원도 최근 기자간담회를 갖고 의장 출마를 선언했다.
이밖에도 김삼수·이순영·이동호 의원 등도 의장 선거에 도전할 것으로 전해졌다.
부의장 선출은 통합당 의원 간 경쟁이 될 것으로 보인다.
통합당 소속 시의원 중에는 전반기 부의장을 지낸 김진홍(동구1) 의원과 최도석(서구1) 의원 등 2명이 거론된다.
두 의원은 주변에 출마 의사를 내비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의회 여야 원내대표는 15일로 예정된 민주당 의원총회 전에 의장단 구성 방안을 놓고 만날 예정이다.
시의회 의장단 선거는 29일 열린다.
pitbul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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